The 다크걸 Diaries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별것 아닌데 왜 집착하냐고 싫어하는 사람들, 창작물과 현실을 칼같이 진정으로 구별하는 사람들 사이에는 정작 창작물의 주제의식을 멀리하면서 수박 겉 핥기 식으로 잠깐 즐기고 마는 사람도 있으며, 심지어 가상은 more info 가상일 뿐이니 주제의식보다 캐릭터의 성적 이끌림이 더 중하다고 여기는 사람도 있고, 창작물의 존재는 모두 아름답지만 현실에 존재하는 건 모두 추하다고 현실의 존재를 혐오하며 망상에 빠지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이와 비슷한 좋은 예는 아무 키로, '아무 키나 누르시오.'의 '아무 키'는 어떤 대상(특정 키)을 언급하는 사용 단어가 아니지만 이를 어떤 대상을 언급하는 사용 단어로 오해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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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무위키에서도 자주 보이는 표현이지만 얕은 지식과 작품의 몰이해로 별다른 설득력 없는 설명만으로 툭하고 설정 오류라고 작성하고 가버리고 가는 일도 많다.

중요한 것은 "왜?"라는 질문을 할 유저들에게 사후 설명을 제대로 하는 것이다. 작품의 완결성 내에서 제대로 설명되면 스토리의 완성도에는 영향이 없는 것이다. 따라서 단순히 순차적으로 서술되어 있지 않다 하여 작품의 완성도에 대한 시비를 남발하는 것은 옳지 못한 자세다. 작품의 완성도에 대해 진지하게 시시비비를 가리고 싶다면 스토리가 완결된 후에 논해야 한다. 그 이전에는 지나친 반전으로 몰입도가 떨어진다라고 말하는 것이 옳을 것이다. 다만, 대놓고 설정 파괴를 저지르고 설정이란 결국 작가가 짜는 것이므로 설정이 바뀌었다거나 사람들이 모를 뿐, 다른 설정이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면 개연성이 없는 거까진 아니지만 '설정 오류'란 말은 피할 수가 없고, 정 이렇다고 변명하려 했으면 밑밥을 깔아뒀어야지, 뒤늦게 이런 식으로 설명할 거 같으면 애초에 모든 작품에서 말도 안 되는 규칙은 존재할 수가 없다.

예문) 링컨이 사람들에게 물었다. "만일 내가 개의 꼬리를 '다리'로 부르면, 그 개는 몇 개의 다리를 가지고 있습니까?

디지몬 크로스워즈와 디지몬 유니버스 어플리 몬스터즈에선 이 점이 꽤나 보완되었다.

질적, 양적으로 비교되는 두 유형의 대상들간에 유사성의 정도는 약하고 차이성의 정도가 강할 때 발생한다. 일상의 교훈과 우화는 유추를 자주 활용하다 보니 이런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예문) 요즘 세상은 스피드가 생명이다. 운송 관련 업종도 신속함을 중시하여 경쟁력을 키우듯이, 영화도 빨리 찍을수록 영화산업에서 경쟁력을 키울 수 있다.

그러한 그릇된 설정 덕후는 설정을 중요시하는 여기 나무위키에도 수없이 많으며, 작품성은 오히려 좋은데, 현실 반영 오류이건 설정 오류이건 오류가 있는 것만으로 가루가 되도록 까이는 창작물들이 매우 많다.

논점일탈의 오류와 부적절한 결론이 병합되고 생략된 유형이다. 문제가 생기면 꼬아진 매듭을 풀 생각은 안 하고 아예 잘라버리자는 논증이 주로 여기에 해당한다. 대표적으로 고르디우스의 매듭 일화가 있다.

트랜스포머 시리즈: 얼라인드 세계의 작품들도 현재진행형으로 설정 오류가 일어난다. 대표적인 것은 다크 에너존. 이것 말고 범블비의 음성장치가 어떻게 고장났나는 묘사도 다르다.

[지문] 비트겐슈타인의 입장을 통해 형식논리학에 관한 개괄적인 방향을 살필 수 있다. …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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